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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多한 리뷰

미스터집밥 옛날식 파불고기::김호중씨 덕분에 냉동실 꽉 찼다

by 리베끼안티 2020. 11. 5.

미스터 집밥 옛날식 파불고기

조금 전에 집에서 청소하고 있는데 우리 집 앞에 택배를 두고 가는 소리가 들렸다. 시킨 게 없어서 '잘못 들었나?' 하고 있는데 택배 두고 간다는 문자가 왔다. 뭐지?? 바로 확인해 보았다.

김호중 파불고기

묵직한 놈이 왔다. 보냉박스 보자마자 뭔지 알았다. 지난주에 엄마가 호중이가 선전하는 파불고기 주문해 주시겠다고 해서 냉장고에 빈자리 없다고 천천히 주문해달래 했는데 바로 소리 소문 없이 주문하신 거다.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 나인지 김호중인지 모를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큰 박스이다. 진짜 김호중씨는 더 이상 사고 치지 말고 활동 잘했으면 좋겠다. 어른들 속상하게 하지 말고 본인이 어디까지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고 활동했으면 한다. 정말로 우리 집에 김호중 CD며 책이며 없는 게 없으니 말이다.

미스터집밥 옛날식파불고기

스티로폼 박스 오픈해보면 여전히 짱짱한 아이스팩이 두개 올려져 있다. 바로 아래로 미스터 집밥 한우 사골 베이스의 황태육수가 7개 있다. 다행히 포장도 터진 것 없이 잘 왔고, 하나도 녹지 않아서 바로 냉동실로 옮겨 둔다. 그리고 김호중씨 얼굴이 그려진 미스터 집밥 옛날식 파불고기 팩이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온다. 끝도 없이 계속 나와서 어디까지 나오나 탑 쌓다가 쓰러뜨릴 뻔했다. 아, 이 많은 걸 냉동실에 다 어떻게 넣냔 말이다. 한두 번 먹을 거 보내줄 줄 알았는데 최소한 7번은 먹어야 된다.

미스터집밥 옛날식 파불고기

덕분에 냉동실 정리 좀 했네요. 고기 14팩 + 황태 육수 7팩 이렇게 배송 왔으니, 고기 두팩에 황태 사골 육수 한팩 넣어서 끓이면 되나 보다. 미스터 집밥 양념육 포장 하나 당 중량이 160g이고 그중 소고기 비율이 60% 라서 한팩에 96g 정도의 소고기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도 한 사람당 최소 200그람은 먹어야 하지 않나. 옛날식 파불고기 4팩에다가 야채나 버섯, 당면 넣어서 먹으면 딱 2인분 될 것 같아서 4팩은 냉장고로 옮겨 두었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시켜서 맛있게 해먹어 봐야지. 유통기한은 꽤 길어서 다행이다. 미스터 집밥 옛날식 파불고기, 냉장고에서 해동시켜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리뷰도 올려야겠다. 어머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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