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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제도~부산~경주~충주::5박6일간의 무계획급여행 먹방기(1)

by 리베끼안티 2020. 11. 5.

 

무계획 급여행

 

 

1일차

 

남해가서 좀 걸어볼까? 해서 일단 여수로

 

여수 가는 길 점심 먹고 가야지

 

완주 화심순두부 에서 순두부찌개 돈까스 먹으며 한숨 돌리고

화심순두부의 존재이유 콩도넛 하나 먹으면 갓!벽!

 

전주사람이 데려가서 먹여준 화심순두부 콩도넛맛을 8년간 잊지 못해서 헤맸다는

 

여수 히든베이호텔 체크인

여수 번화가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근사하게 꾸며져있다 오션뷰인것도 맘에들어

 

히든베이호텔 근처 자전거길도있어서 한바퀴 산책하고

여수 교동시장까지 30분 정도 걸으며 화심순두부 소화시키고

교동시장 23번 포차에서 해물삼합 흡입 술도 흡입

 

 

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부른배 움켜쥐고 여수 히든베이 호텔수영장으로 꼬우

바다보며 배를 꺼뜨립시다

 

여수 히든베이호텔 수영장은 작지만 깔끔하고 손님 많지 않을 때는 적당히 즐길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오션뷰 객실에 수영장 이용까지 할 수 있으니 만족쓰

물장구치며 어젯밤늦게까지 먹은 음식들 소화 완료!

 

소화 다 됐으면 아점하러 ㄱㄱ

여수 문자네통장어

여수는 갯장어 샤브샤브 유명한데

어제 해물삼합 먹느라 못 먹었으니 통장어탕으로 대신하자

 

추천받고 찾아간 여수 문자네통장어

반찬 깔끔하고 다 맛있뜸

 

 

 

통장어탕이라... 

 

도저히 구미가 당기지 않는 네이밍의 음식이어서 망설였으나

한입 뜨자마자 폭풍흡입

해장완료!!

 

시원하게 아아 한잔하고 거제도로 가봅니다

 

급떠난 여행이라 숙박 당일에 숙소 찾아보는데 황금연휴 시작 직전이라 숙소가 넘 없어서

어렵게 구한 펜션 거제 트윈캐슬펜션

 

오래되어 낡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풍경도 좋고 주인분들께서도 너무 친절하셔서 아주 만족하고 온 

거제도 트윈캐슬펜션 

 

마지막 하나 남은 2층방 겟!

방 테라스에서 찍은 풍경사진이다

 

평화로운 거제도🍃

산도 멋있고 바다도 멋있고 아주 혼자 다한다 다해

트윈캐슬펜션 2층방 테라스에 세팅된 테이블과 의자

2차 자리로 찜꽁!

 

트윈캐슬펜션 방 내부사진

하이라이터도 있고 보일러도 아주 잘 작동해서 뜨끈뜨끈

분위기 잡고픈 연인에겐 굳이 추천하고 싶지않고

하루 가성비 있게 잘 머물고 가고픈 분들께 추천~

 

펜션왔으면 바베큐는 당연한것이겠죠?

 

고기랑 이것저것 사러 지세포에 위치한 일운농협하나로마트에 다녀왔는데

 여기 없는게 없다

바베큐용 고기도 많고 해산물 짱짱맨

다 바베큐용품 사러왔는지 사람 진~짜 많았다

 

친절한 주인분께서 붙여주신 숯에 목살 굽굽

멋있는 풍경 보면서 한점한술

 

하나로마트 반찬코너에서 총각김치 3천원어치 사온 나자신 칭찬해

 

방 테라스에서 2차로 라면에 쏘주 먹는데 기가막힌 조합👍나이스 초이스

 

 

3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거제 바람의언덕 으로

 

전날 오후 도착하자마자 들렀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중간에 회차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오는 계획으로 틀었다

 

역시 나이스초이스!👏👏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차가 꽤 많았다

주차장 이미 만석이라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있는 경사로 갓길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었다

 

바람의 언덕에서 상쾌한 바람 맞으며 트래킹 시작!

바람의언덕~해금강~우제봉전망대~신선대 코스로 총 세시간정도 걸은 듯 하다

 

해금강 선착장까지만 걸으려고 했는데 주차해둔 바람의 언덕 근처까지 다시 가려면

생각보다 가까워서 택시타기도 애매해서 다시 걸어서 신선대까지 구경해 줌

 

12시~1시정도 됐는데 차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서 헤매더라

공휴일의 바람의 언덕은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드린다

 

바람의 언덕 트래킹 후 점심 먹으러 방문한 "미촌"

우리집남자가 출장길에 와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어디인지 다시 찾아 데려간 거제 "미촌"

전복해물뚝배기 주문했는데 왕큰 전복이 3미나 들어있다

왕커서 왕좋아 

 

미촌의 전복해물뚝배기는 국물이 삼삼하면서 시원해서 해장에도 딱이다

내용물이 실해서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참고로 오후 2시 넘어가니까 재료소진을 이유로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으셨다

 

 

역시 배부르게 먹고 부산으로 넘어가봅니다

부산을 간다면 이것을 꼭 먹겠다고 내맘속엔 이미 약속이 되어있었으므로

가까운 영도 밸류호텔을 예약하고 체크인 완료

조금 쉬다가 바로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밸류호텔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다

<백화양곱창>

자갈치 시장에 위치한 백화양곱창

예전에 모 야구 선수가 단골집이라고 찾아와서 먹던 걸 티비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부터 너무 와보고 싶었다

 

존맛탱일걸 이미 화면너머로 느꼈단 말이지

 

토요일 저녁이어서 이미 만석이었는데

백화양곱창 시스템을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다가 빈자리 하나 겨우나서 앉았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보니 백화양곱창이 하나의 가게가 아니라

신림 백순대타운처럼 큰 상가 안에 한 가게당 10석 정도의 자리를 가지고

여러 상인들이 모여 장사하시는 구조였다

 

앉자마자 양모듬 소금구이 하나 시켜준다

바로 양 대창 염통 썰어서 마늘양념장에 무쳐 올려주신다

 

부산왔으니 대선도 한 병 시키고

 

백화양대창 모듬구이 역시나 예상대로 존맛탱

더 먹고 싶었으나 여기서 멈추고 

영도 밸류호텔 근처 포장마차 거리로 걸어가본다

 

 

6시쯤엔 비어져있던 영도포장마차들은

8시가 넘어가자 꽉꽉 차있다

 

영도포장마차 빈자리 찾아 몇바퀴 돌고 방문한 행운 포차 !럭키!

겁나 쿨한 이모님랑 쿨하게 놀고 여의도에서 오신 멋진 여사님들과 멋진 대화 나누고

맛탱이 덤탱이 다 맞았다 

 

하지만 보통아닌 이모님 화술이 이날 최고의 안주였으므로 값을 치를만 했다고 웃어넘겼다

 

부산+포장마차인데 꼼장어 무조건 먹어줘야져

연탄불에 구워 불맛 제대로인👍

 

곁들여주신 쪽파 한번씩 같이 씹어주면

싸하고 시원한 맛이 궁합이 쿵짝쿵짝

영도포차 이모님 센스👍👍

 

부산왔으니 대선222

술병과는 다르게 대선 소주잔 매우 귀염뽀짝

 

바다에 배를 가득 띄우고 주변에 빙 둘러앉아 먹는 소주맛이란 캬하

 

영도 포장마차 거리 넘좋다

분위기에 취했는지 술에 취했는지 분간이 안가는구나

 

 

 

4일차

 

술에 취한게 맞았던 나는 쓰린 속을 붙잡고 부산역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존맛탱 신발원은 예전에 먹어봤으니 긴 웨이팅 포기하고

부산 차이나타운 마가만두 로 가봅니다

 

차이나타운 마가만두는 짜장면 짬뽕은 없으나 짬뽕밥이 있다

아직도 안깬 속을 화들짝 깨워줄 짬뽕밥과 게살볶음밥 주문

 

만두전문점이니 당연히 찐만두도

우리나라와 다른 스타일 육즙가득한 중국식 찐만두

 

아아 흡족한 해장이었다

 

뜨겁게 데워진 속을 아아로 식히며 바로 경주로 향한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맥북님이 경고를 주시니 호되게 혼나기 전에

다음포스팅으로 이어볼까

skmitdir.tistory.com/11

 

여수~거제도~부산~경주~충주::5박6일간의 무계획급여행 먹방기(2)

무계획급여행 4일차 부산 차이나타운 마가만두에서 점심 맛있게 먹고 경주로 올라왔다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더케이호텔 사우나 시설이 수영장도 있고 좋다고 해서 일부러 예약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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